새로운 선거제도가 도입되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3주 후인 4월 15일에 실시될 예정인데요(코로나 때문에 연기될 거라 생각했지만 아닛,,,,)
여튼 해당 지역 선거에 출마 의원에 한 표, 지지하는 정당에 한 표라는 것까지는 오케이.
그리고 정당 투표 결과에 따라 300석 국회 의석 수 중 47석의 비례대표제를 통해 의석수가 배정된다는 것도 알겠는데
우선 생각보다 정당이 너무 많다. (생전 듯도 못한...)
현재 중앙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 리스트
이 중에서 어떤 당을 찍을지 고민이 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정당 득표율에 비례한 의석수의 50%를 의석수로 배분함.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해 적용됨.
예) 국회의석 300석 중 A정당의 득표율이 10%라면, 300석 x 10% x 50% =15명
만약 A정당 지역구 당선자가 10명 나왔다면 나머지 5석은 비례대표로 배분.
참고로 원래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득표율에 따라 배분을 함
예) 300석 x 10% = 30석
만약 A정당 지역구 당선자가 10명이 나왔다면 나머지 20석은 비례대표로 배분.
여기까지 따라오고 있으시죠?
[연동형캡]
위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연동 비율 상한 의석을 30석으로 한정. 그러니까 아무리 득표율이 높아도 30석 이상은 배석 안된다는 것.
[병립형]
소선구제와 비례대표제의 혼합 방식, 17석 제한.
이렇듯 의석수 배정이 생각보다 복잡하다 보니 의석수 계산기까지 나왔다.
의석수가 어떻게 채워지는 건지 알고 싶은 [선거잘 알 유권자]를 위해 참여연대가 친절하게 마련한 계산기를 참고해보자!
참여연대 사이트 의석수 계산기에서 <정당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를 입력, <무소속 지역구 의석 수>까지 입력하면 결과가 나옵니다.
**주의 사항
1. 각 정당의 정당득표율의 합계는 100%가 되어야 보다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지역구 의석수의 합은 253 (300-47)이 되어야 합니다.
더 깊게 들어가면...
진짜 정확한 결과는 "득표수"로 계산해야 하고, 비할당 의석 정당을 빼고 정당득표율을 환산해야 보다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여연대는 의석수 계산기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예측을 돕는다는 취지로 득표수 대신 보다 친숙한 득표율을 입력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득표수로 계산할 수 있는 방법 역시 해당 사이트의 의석수 계산법 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요새 사회가 흉흉한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나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치 공부는 그런 점에서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