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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국립창극단 - 나무,물고기,달 달오름 극장의 처음 보는 원형 무대에서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보지 못했던 국립창극단의 창극을 보게 되었다. (감개무량...) 믿고 보는 창극단의 공연이기에 이자람 음악감독이 관여한다는 정보 외에는 극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상태였다. 아, 내가 애정 하는 창극단 배우들을 다 볼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간략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인간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영엄한 소원나무를 찾아 수미산으로 떠나는 소녀, 소년, 순례자의 이야기. 본디 수미산 꼭대기에서 노딜던 물고기는 수미산에서 떨어져 인간의 땅으로 내려오게 되고 그곳에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지질한 가난 때문에 따듯한 밥 끼 먹고 싶은 소원을 품은 소녀는 물고기의 안내대로 소원나무를 찾아 떠나게 되고 도중에 소년을 만나게 된다. 깊은 산 홀로 소치기 소년..
연극 [아마데우스] "욕망을 갖게 했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죠. 이제부터 우린 영원한 적(敵) 입니다" 연극 는 18세기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궁정악장 살리에리라는 실존 인물의 예술을 향한 끝없는 욕망으로부터 동시대 음악가인 모차르트의와의 대립을 통해 신과 인간 그리고 영원한 예술에 대한 염원을 그리고 있다. 1979년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연극 는 영국 초연 후 미국 브로드웨이를 거쳐 전세계로 퍼지게 된다. 다른 음악과 삶을 추구했던 둘의 관계는 모차르트가 30대 중반에 요절하게 되며 살리에리가 그 죽음의 배후라는 풍문이 생기면서 후대의 창작자들의 창작욕구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러시아 작가 의 희곡 , 1980년대 천재 모차르트의 삶을 그린 영화 등이 있지만 특히 피터 셰퍼의 의 성공으로 인해 마치 이 두 음악가의 갈등과 ..
돈 공부는 처음이라(김종봉,제갈현열) 이 책은 '부자 수업' 이라는 부제에 맞게 투자가로서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투자를 10년간 경험한 저자의 입장에서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중반부 부터는 각자의 보유 자금 수준에 따라 전개 구간, 성장 구간, 성국 구간, 선택 구간 총 4단계에 걸쳐 투자 접근법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속한 영역에 따른 일종의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 볼 수 있다. 1단계. 전개 구간 ( - 1000만원) 2단계. 성장 구간 (1000만 원 - 1억 원) 3단계. 성숙 구간 (1억 원 - 5억 원) 4단계. 선택 구간 (5억원 이상) 단계별로 알짜배기 내용을 살펴보면 100만원을 절대 가볍게 보지 말라. 100만원으로 수익이 아닌 경험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라면 100만원을 3-10개..
스몰 스텝#2(박요철) 어쩌다 보니 2편까지 이어진 서평.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작가가 정의하는 정의 때문이다. 무언가를 매일 한다는 것은 단순 to do list 와 같은 계획표가 아니라 내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다. 무엇이 내 삶에서 중요한가, 그리고 어떤 모양의 삶이 내가 행복을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하고 그 답을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 부분이 내게 무척이나 와 닿았다. 작가는 스몰 스텝의 가치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내가 생각하는 스몰 스텝은 'why'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나는 누구인가? 가장 나답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나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자기다운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년 동안 고민했고 수많은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났다. ..
스몰 스텝#1 (박요철) 이 책을 읽을 때 나의 마음에는 변화가 간절했다. 마음은 큰데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작은 일 밖에 없다. 그게 참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작은 일을 쌓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과연 내 인생에 뭔가를 꾸준히 한 게 무엇이 있는지 바로 노트에 끄적대며 적어 보았다. 가장 길게 한 것이 디자인 공부와 일을 합쳐 6년 정도. 나는 다시 디자인을 하고 싶다. 좀 더 큰 범주에서 내 삶을 디자인을 하는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일도 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주를 넓히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부터 뭔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취미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반문해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나는 스스로에게 ..
[드라마] 백도 흑도 아닌 세계에서, 판다는 웃는다 (2020) 모리시마 나오키 역 -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 : 심리학과 학생이면서 비밀을 감춘 인물 카와타 렌 역 - 배우 세이노 나나 : 잠재적 신체 능력을 가진 인물. 미스 판다로 변신 그레이 존grey zone. 선의와 악이 교묘하게 뒤얽힌 공간에서 명암을 밝혀내는 임무를 띈 미스 판다. 경이적인 신체 능력을 가진 수수께끼 여인 렌은 바둑천재이다. 평범한 삶을 지내는 그녀 앞에 나타나 그녀를 조종하는 사육사 나오키는 베일에 가려진 사건들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미스터 노 컴플라이언스라는 자의 의뢰를 받고 렌에게 체면을 걸어 미스 판다라는 존재로 만든다. 명암을 가리는 히어로 미스판다의 활약은 실시간 매스컴을 통해 모두에게 공개 된다. 나오키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와중에 그녀가 렌이 아닌 오래 전 화재로 죽은 렌의 ..
[음식의 미래] 2편. 이것은 음식의 맛인가 기술인가... 지금까지 이런 음식은 없었다. 이 초밥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만일 이 초밥 명인이 만든 것이라면요?... 문득 피카소에 얽힌 유명한 일화가 생각납니다. 어느날 피카소에게 그림을 의뢰하러 간 사람에게 피카소는 10분 만에 그림을 완성하고 엄청난 액수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 액수에 놀란 의뢰인이 묻자 '이 그림은 내 인생의 시간을 들여 만들어진 그림이다' 라고 답했다고 하죠. 그렇습니다. 장인 정신 Another level 그들이 만드는 것은 지금 갓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이 있기 까지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들인 그 시간을 돈을 주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초밥은 얼마정도 할까요? 생김새부터 남다릅니다. 이거 먹을 수는 있는 건가 장난감 같기도 하구요.. 이것은 스시 싱귤러리티 Sushi Singularity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