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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잘알 유권자를 위한 21대 국회 의석수 계산기 새로운 선거제도가 도입되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3주 후인 4월 15일에 실시될 예정인데요(코로나 때문에 연기될 거라 생각했지만 아닛,,,,) 여튼 해당 지역 선거에 출마 의원에 한 표, 지지하는 정당에 한 표라는 것까지는 오케이. 그리고 정당 투표 결과에 따라 300석 국회 의석 수 중 47석의 비례대표제를 통해 의석수가 배정된다는 것도 알겠는데 우선 생각보다 정당이 너무 많다. (생전 듯도 못한...)현재 중앙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 리스트이 중에서 어떤 당을 찍을지 고민이 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 득표율에 비례한 의석수의 50%를 의석수로 배분함.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해 적용됨. 예) 국회의석 300석 중 A정당의 득표율이 10%라면, 300석 x 10% x 50% =15..
제패니메이션 키즈와 일본 게임 IP의 성장 유럽에 있을 때 몸소 체감한 사실 중 유럽인은 일본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다. 특히 프랑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일본이 여행와서 돈을 많이 쓰는 것도 있겠지만 (요새는 중국이 더 많이 씀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럽과 북미의 20-30대 상당수가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일명 '제패니메이션(japan 과 animation 의 합성어)' 키즈로 그들이 주력 소비층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그들은 일본의 문화에 익숙한 세대로 유럽의 마케터들은 이러한 사고방식을 제품에 영리하게 녹여낸다. 그 예로 프랑스의 럭셔리 차 브랜드인 마리아주 프레르 Mariage Freres 는 매해 봄 벚꽃을 형상화한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차를 출시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의 미래] 1편. 왕의 만찬 - 알랭 뒤카스 저는 음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식가도 미식가도 아니지만 나름 관심이 많고 특히 관심이 있는 분야는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음식 문화와 경험' 그리고 '음식의 미래'입니다. 원래 돌을 씹어도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위 덕분에 좀더 까다롭게 선택하는 경향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침 애정하는 잡지인 [월간 디자인] 3월호에 음식의 미래에 대해 카테고리별 기사가 실려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Peformacne-Product-Art-Social Movement-Designer-Kitchen 이 중에서 몇가지 키워드를 연재 글로 적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몇 편이 될지 모르겠네요. (끌리는 대로 가겠습니다)시작은 흥미로운 쉐프와 그의 철학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작년 대단히 흥미로운 다큐 ..
[드라마] 머니게임(2020,한국) 드라마 한 줄 : 금융 정책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경제개념을 쉽게 풀이하여 친절하게 설명하는 드라마. 드라마 머니게임은 시장자유주의와 정부개입주의 과연 이 시대에 필요한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금융스캔들 드라마이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허재와 시장자유주의파 교수 채병학 교수의 가치관의 대립은 결국 채교수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극도의 긴장감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방대 출신인 이혜준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신임 사무관이 되고 과장(이후 국장)인 채이현과 허재 위원장(이후 경제부총리)과 얽히게 된다. 허위원장은 경제의 뇌관을 갉아먹는 기업들을 정리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여 그 투자은행인 정인은행을 미국 사모펀드 투자 기관인 바하마에 매각할 계획을 추진한다. 그러나 자유시장주의 세력의 반..
[영화]암수살인(2018,한국) 형사 - 김형민(김윤석) 범죄자 - 강태오(주지훈) 암수살인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실존 범죄자와 그의 과거 범행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현재 진행형인 범죄와 용의자를 쫓는 일반적인 형사물과는 달리 화려한 액션도 긴박한 쫓고 쫓기는 긴박한 현장도 보여주지 않는다. 다만 지능적 살인범과 집요한 형사간의 대화 속에서 고도의 심리전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는 형사 김형민에게 추가 7개의 살인을 자백한다. 그 자백이 사실이라고 직감한 형민은 강태오가 적은 사건에 대해 하나씩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강태오가 필요한 물품과 돈을 쥐어주면서까지 살인 사건을 밝히려고..
다시 발목지지대를 착용합니다 2019년 1월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친 이후로 1여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병원에서 난생 처음 석고 기브스를 착용하고 5,6주간 절뚝거리는 생활을 했었드랬죠. 일에도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건 물론 심리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그 동안 무릎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발이 또 말썽이라 제대로 걸을 수도 뛸수도 없고 뭔가 내 마음대로 활동할 수 없을게 자명한 그 시간들을 견뎌야 한다는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왔습니다. 그 후 발목 지지대로 또 몇 주를 보내고, 뻣뻣해진 발목을 풀어주는 도수 치료도 병행하고 그렇게 병원을 들라낙 거렸습니다. (그래도 기브스에서 벗어남에 감사하며...) 시간이 지나 가을이 되며 그냥 걷기는 했지만 한번 손상이 온 인대는 제대로 붙지 않으면 걸을 때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